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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제 블로그는 글쓰기가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이 글은 어떻게 올리는거냐 하면
Firefox의 플러그인 블로그 에디터 ScribeFire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BlogAPI를 통해서 올리는 것입니다.

지금 글쓰기 버튼을 누르면 어떻게 되냐하면 블로그 에디터를 로드하면서 갑자기 CPU 사용률이 풀로
올라가다가 다음과 같은 에러창이 뜨게 됩니다.



문제는 자바스크립트를 로딩하는 중에 에러가 발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확하게 왜 이런 에러가
나오는지는 알 수 없지만 제가 추측하기로는 티스토리 에디터의 자동 저장 기능때문에 그런 것이 아닌가
그런 의심을 해봅니다. 이것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에디터상에서 글작성을 정상적으로 종료하지 않으면
다음 글쓰기에 자동적으로 전에 저장됐던 글을 로드할 것을 물어보게 되는데 전에 저장됐던 글이
어떻게 상태인지 명확하지 않기때문에 재로드시에 문제가 가능할 수가 있다는 것이죠.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에디터가 자동으로 저장된 글을 로드하는 것때문에 로딩과정에서 위와 같은 에러가
발생할 시에 아예 글작성이 불가능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그러면 지금과 같이 서드파티 에디터로 글을 작성해도 되는데 굳이 티스토리 에디터를 쓰는지 생각해볼 수도
있는데... 이 에디터로는 태터툴스 플러그인 적용이 안되는 것이 존재하네요. 지금 이 글도 밑에 CCL 라이선스
같은게 없고 태그도 추가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우선 다음측에 문제 보고는 했는데 어떻게 될 지 모르겠군요.

Posted by 의문의 몽상가
|
(사진출처: dpreview.com, 자세한 프리뷰는 이곳에 가시면 있습니다.)

최근에 올림푸스에 새로운 버전 600번대의 제품 출시를 발표하였습니다.
전통적으로 올림푸스는 타사와는 다르게 하드웨어의 성능을 최대한 발휘하는 시스템을 제공해왔었는데 E-30와 비슷한 스펙에
E-520보다 작은 크기에 저렴한 가격은 기존에 올림푸스 제품을 소유하고 계셨다면 아마도 충격적인 소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미 SLR 포럼등에서는 이번 E-620의 출시로 E-520과 E-420의 단종을 예견할 만큼 이번 신기종의 발표는 핫이슈입니다.

E-620은 E-520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기 보단 E-30보다 약간 부족한 마이너 버전에 가깝습니다.
E-30과 동일한 이미지 센서, 이미지 처리 엔진, 같은 화소수 그리고 새롭게 E-30 추가된 아트필터등 E-30에 비해서도
아쉬운 것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사양을 가지고 있는 제품입니다. 거기다가 E-520보다 가볍고 크기도 작고 E-30보단 가격이 저렴하니
가격대 성능비를 노리시는 분이라면 이 보다 더 좋은 제품을 추천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Posted by 의문의 몽상가
|
MB정부가 작년에 들어서고 정말 많은 정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이성을 가지고 판단하기에
뭔가 아리송하고 논란이 되는 제도들이 많았습니다. 이번에는 시행되려고 하는 또 다른 제도에서 대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이미 현직에 계시는 분은 대부분 아시는 이야기인 듯 합니다. 저도 개발자이지만 외국이라 강건너 불구경이네요.)

아래의 만화는 이미 인터넷에 많이 돌아다는 것입니다. 제가 여기에 공감한다 또는 아니다가 아니라
보는 사람이 우선 이해하기가 편할 것 같아 올려봅니다.

                                                        (* 그림의 출처는 http://emptydream.tistory.com/2768 입니다.)

경력 부풀리기는 사실 IT직종에만 있는 것은 아니라 우리나라 전문 기술직 전반에 걸쳐서 존재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 1. 저희 부모님도 예전에 자신의 경력을 다른 사람에게 임대하셨다는 얘기도 들어봤습니다.
    2. 일본에 IT로 취업가시는 분들은 대개 소개소를 통해서 가는데 경력 부풀리기를 해서 연봉을 올린다고 하더군요.)

이런 편법적 방법이 산업에 불신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분명 지양해야 될 잘못된 관행입니다. 하지만 몇몇의 잘못으로
인해서 정직하고 선량하게 직무을 행한 다수의 사람들에게 불이익이 돌아가다면 그것이 과연 옳은 정책이라고 말할 수
있겠나요? 아님 이 정책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이익이 될 수 있겠습니까?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이 이 정책 시행이 되어야 하느냐,
아니냐의 주장을 정당화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현재 논의되고 있는 상황으로 봤을땐 정부가 경력을 관리하는 만큼 전보다 신뢰할 수 있을 경력을 고용주가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고용주가 이 정책으로 얻는 혜택입니다. 반대로 피고용인이 얻는 이득은 무엇일까요?
현재로썬 딱히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다만 뭔가 잘못되면 자신이 쌓아온 경력이 제대로 인정되지 못하고 깎인다고
할 수 있겠죠. 그런다고 다른 사람 경력이 올바르게 된다고 해서 본인에게 돌아오는 반사이익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입니다.
결국은 이 정책은 IT업계에서 고용주의 권익에만 맞춰져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문제를 다른 시각으로 돌아본다면 미네르바 사건이나 용산 참사를 봤을 때 권력을 남용하는 정부가 과연 신뢰를
받을만한 기관인가라는 의문이 듭니다. 경력 부풀리기는 IT업계에만 존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건설업에도 존재하고
사실 경력을 중시하는 모든 곳에 잠재적으로 존재합니다. 그렇다면 왜 IT업계에만 이 정책이 촛점이 맞춰져 있는
것인지 다시 되물어 볼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 문제를 과장되게 말해보자면 정부는 모든 직장인의 경력을 관리할
것 입니까?

뭔가 문제가 발견되었을 때 그것에 해결방안으로 즉각적으로 엄격한 제도와 법의 잣대로 처리할려고 하는 것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법과 제도라는 것은 한 번 만들어지면 그 효과가 강력하고 또 오래 지속되어야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경력 부풀리기에 문제가 크다고 느낀다면 법과 제도가 만들어 지기 이전에 사회가, 그리고 그리고
사회 구성원이 스스로 바꿀 수는 없는 것입니까?

제가 너무 이상적으로 생각했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현재 이 제도가 시행되려는 방법은 분명 문제가 있는 것 같고
분명 많은 사람들과의 대화가 사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summer time(daylight saving time)뿐만이 아니라
이 제도에 대해서도 제대로 이슈화되었으면 합니다.
Posted by 의문의 몽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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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주전에 어떤 분이 가습기를 사서 쓰고 나선 집에서 숨쉬기 편해졌다는 글을 보고
저도 겨울철에는 기관지가 안 좋아서 가벼운 걸로 알아봤습니다.


모습이 마치 겨울철에 펭귄이 내쉬는 숨에 김이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어릴 적에 썼던 가습기는 물을 끓여서 스팀이 올라왔었는데 요즘껀 켜자마자 찬 공기가 슈욱 나옵니다. 신기하네요.
Posted by 의문의 몽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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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주전부터 계속 신문기사에서 워낭소리라는 말이 올라오곤 했는데 무심결에 그냥 지나치기에는 처음 들어보는 말이라
궁금했었다. 그리고 저번주에 영화 소개 프로그램을 통해서 엔딩에 짤막하게 전해들은 스토리로 정말 이 영화가 보고 싶어졌다.

그리고 워낭소리의 사전적 의미는 찾아봤는데 그 뜻은 소의 목에 걸려있는 방울소리이다.
검색을 통해서 몇가지 더 알게 된 것은 이 독립 영화가 Sundance 영화제에 경쟁작으로 초청됐었다는 점이다.

삶과 죽음에 관련된 것이라면 어떤 것이든 그것의 무게는 가볍지 않다.

이 영화를 통해서 갑자기 하고 싶은 것이 생겼다면
1. 우선 워낭소리를 보고 싶다.
2. Sundance 영화제에 가고 싶다. Sundance 영화제가 미국에서 하는 것인지 몰랐다.
    여기에서 차로 12시간거리라.... 꼭 한 번 가보고 싶다.

지금 한국에서는 상영하고 있답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관람해보시길 추천합니다.

ps. 소의 수명은 대략 15년이라는데 영화에 나오는 소는 40년을 살았다니 기적같은 일이네요.


Posted by 의문의 몽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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