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42024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위 사진들은 RAW로 촬영됐으며 라이트룸을 이용해서 노출보정만 한 상태입니다.)


두 사진중 위의 것이 올림푸스 E-5 (+ 12-60mm f/2.8-4) 그리고 아래의 것은 캐논 5D (+ om 50mm f/1.4) 이다.


사실 이 두 기종은 정확히 매치업 시키기엔 맞지가 않다. 5D는 이미 4년전에 단종된 모델이고 구형 필름렌즈를 이용해서 촬영했고

E-5는 하이그레이드 렌즈를 사용하였으며 작년에 나온 비교적 신모델이다. 따라서 해상력이던지 성능을 비교하는 것은 무의미할 것이다.


내가 보고 싶은 것은 두 브랜드의 바디가 만들어내는 결과치 비교이고 그 사진들의 차이인 것이다.


동호회 사이트에서 포서드 논란이 일어날때마다 그것이 무지에서 비롯됨을 알기 때문에 안타까웠지만 오랜기간 올림푸스만을 사용한 유저로서

사실 브랜드간의 차이를 잘 모르는 것은 본인 또한 마찬가지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포서드가 센서 작기때문에 심도 표현이 자유롭지 못하다는

단점 때문에 저렴한 풀프레임 바디인 5D를 사용해보기로 결심했다.


사진만 봤을때의 느낌은


캐논은 부정확하고 실제와는 다르게 색이 묘하게 틀어진다. 하지만 그게 이쁘다.

바디에서 바로 나온 RAW는 묘하게 틀어진 색, 부정확한 화이트 밸런스로 인해서 보정이 필수처럼 느껴졌다.

하지만 RAW는 보정 관용도가 훌륭했으며 미적 관념(?)에서 봤을땐 결과물이 만족스럽긴 하다.


올림은 화이트 밸런스가 정확하고 색표현 또한 사실적이다. 그래서 사실 RAW를 열어도 보정을 할 필요성을 많이 느끼진 못한다.

하지만 촬영된 결과물은 다소 어둡고 보정해도 캐논같은 화사함을 얻기란 쉽지 않은 것 같다.

물론 100프로를 봤을 때 E-5의 해상력은 극상이다.


역시 두 브랜드의 카메라는 일장일단이 있다. 하지만 결과물을 봤을땐 5D가 살짝 우세한 것 같다는 느낌이든다.

만약 두 카메라를 선택해야한다면 일상용도에서 즐기기엔 5D가 좋다.

하지만 정확성이 우선시되는 상업용, 특히 다큐, 보도 용도로는 올림푸스가 훨씬 편할 것이란 생각이 든다.

Posted by 의문의 몽상가
|
요즘 카메라는 일반인들의 필수 아이템중에 하나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휴대폰에 내장된 카메라나 작은 point-and-shoot 카메라를 가지고 사진을 찍는 것을 길거리에서
심심치 않게 불 수 있다.

사진의 장점은 있는 장면을 아주 손쉽게 디테일과 함께 기록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휴대가 가능할 만큼 작고 위의 장점때문에 대중화가 된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해본다.

과거에는 전문가나 사용해 봄직한 디지털 SLR(Single Lens Reflex) 카메라가 요즘은 가격도 저렴하게
출시되고 있기 때문에 좀 더 나은 퀄리티나 다른 촬영방법을 응용하고 싶은 유저들이 쉽게 구입해 사용하는 것 같다.

Olympus E-P1은 작년에 Olympus가 발표한 새로운 컨셉의 카메라에 대한 제품형 카메라다.


 이 새로운 컨셉은 기존 SLR의 구조에서 미러를 제거하고 그로 인해서 뷰파인더도 제거된 형태로 DSLR과 동일한 성능에
소형화를 추구한 모델이다. 사실 올해 7월에 출시했는데 화이트 기종 품귀현상이 심해서 몇주전에서야 겨우 구했었다는..;

사실 컨셉은 DSLR과 동일한 성능이라지만 엄연히 몇몇에 같은 성능이 아직 나오는 것은 아니다.
Auto focus는 기존의 DSLR보다 상당히 느린 편이며 때때로 뷰파인더가 편하게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

대신에 소형화로 점퍼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사이즈는 언제나 카메라를 휴대할 수 있다는 큰 장점 때문에
나에겐 DSLR보단 훨씬 맞는 컨셉의 카메라였던 것이다. 사용에 상당히 만족스럽고 여러가지 재미있는 추가기능
(아트필터, 동영상 촬영)으로 꽤나 재미있는 카메라인 것 같다.

마지막 사진은 현재 인기있는 Panasonic 20mm f/1.7 렌즈 장착한 사진을 포스트해본다.


'Review World > Device' 카테고리의 다른 글

Cowon A3 & S9  (0) 2009.11.09
Olympus OM-1 MD  (1) 2009.04.07
Olympus OM Zuiko 180mm F/2.8  (0) 2009.03.14
Olympus OM Zuiko 50mm F/1.4  (0) 2009.03.01
Posted by 의문의 몽상가
|
OM 렌즈 몇 개 구해서 찍어보다가 디지털 카메라의 한계를 알 게 되었는데,

1. 아주 긴 장노출이 불가능하다. (보통 디지털 카메라는 30초가 한계이더군요.)
2. 필름 카메라는 이중 노출이라던지 필름 카메라만의 독특한 촬영 방법이 있다는 점입니다.

어짜피 렌즈는 있으니 카메라만 있으면 되니 하나 구해보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bay에 몇 일 둘러보다가 마침 완전히 오버홀해서 상태 좋고 저렴하게 파는 카메라가 보이길래 입찰해서 구입에 성공했습니다.


Olympus OM-1은 1973년도에 발매된 최초의 컴팩트 SLR 카메라였습니다. 후에 이 카메라가 인기를 얻게되고 나서
여러 다른 카메라 회사에서도 컴팩트 SLR을 차례차례 출시하게 됩니다. 니콘의 유명한 FM 시리즈가 그 일례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보니 굉장히 아담하고 귀엽게 생겼습니다. 다만 들어보면 묵직한 쇳덩이를 드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조리개링과 셔터링을 전부 앞에서 조절하게 되어 있습니다.



OM 시리즈는 홀수번호인 OM-1, OM-3는 기계식으로 동작하는 기기이고 짝수번호인 OM-2, OM-4는 수동기능이 들어있는
자동카메라입니다. 필름 레버를 돌릴 때나 셔터를 누를 때나 카메라의 이곳 저곳을 하나 하나 만질 때마나 찰칵찰칵하는 느낌은
전자 디바이스를 만질 때와는 다른 날카로운 기계를 만진다는 느낌이 들게 합니다.

이 카메라는 배터리를 쓰는 곳은 오로지 노출계뿐인데 과거에는 1.35v를 사용했는데 지금은 이 규격의 배터리를 구하기
어렵다고 하더군요. 지금은 보통 1.5v를 쓰는데 이 경우에 노출계가 부정확해지는 단점이 있다고 합니다.
다행히 제 것은 1.5v에 맞게 튜닝이 된 것이라 이 부분에 대해서 염려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별 것도 아닌 걸로 이제 자랑질은 그만하고 나중에 사진을 찍어서 한 번 올려보고 싶네요.


'Review World > Device' 카테고리의 다른 글

Olympus E-P1 'PEN'  (0) 2009.11.16
Cowon A3 & S9  (0) 2009.11.09
Olympus OM Zuiko 180mm F/2.8  (0) 2009.03.14
Olympus OM Zuiko 50mm F/1.4  (0) 2009.03.01
Posted by 의문의 몽상가
|



'Photographs > Snapshots'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이 온다.  (0) 2009.03.22
또 다시 눈..  (2) 2009.03.17
우박  (0) 2009.03.11
봄 맞이에 눈 내리기  (0) 2009.03.01
Posted by 의문의 몽상가
|
OM 렌즈 50mm F/1.4에 굉장히 만족한 이후로 다른 화각의 OM 렌즈를 알아보던 와중에 아시는 분이 망원쪽을
한번 봐보라고 추천하더군요.  눈에 들어오는 물건이 135mm F/2.8과 180mm F/2.8이였는데 180mm 쪽이 레어에 가깝더군요.
사실 망원 단렌즈 어디에 써야되는 지 잘 모르고 있었는데 별다른 이유없이 주변 분의 권유에 무작정 구입해 본 물건입니다.
렌즈 상태가 굉장히 깨끗해서 물건 상태에 상당히 만족했었습니다. 거기다가 전 주인이 polarizer 필터를 같이 끼워서 주셨더군요.


(* 지금 가지고 있는 번들 망원 렌즈 40-150mm F/4-5.6과 비교해보려 합니다.)

사진 몇 장찍어보고 느낀 점은 스펙 그대로 망원 단렌즈의 조리개 수치가 낫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최대 개방시에 포커스 받는 부분이 상당히 좁네요.


(* 왼쪽은 om 180mm F/2.8 이미지, 오른쪽은 40-150mm F/4-5.6 이미지입니다. 실수로 조리개가 7.1에 찍혔는데
5.6시에도 큰 차이를 보일 것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하나 더 알게 된 것이 있다면 올림푸스의 망원 번들 렌즈인 40-150mm F/4-5.6의 이미지 화질이 상당히 좋다는 것입니다.
보통 번들 렌즈 얘기할 때 14-42mm F/3.5-5.6 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데 사실 두 번들 렌즈중에 더 주목을 받아야했던
것은 40-150mm 라고 외국 포럼에 얘기하던 것을 들었습니다. 확실히 망원 렌즈로써 꽤 좋은 성능인 것 같습니다.
표준 줌은 경쟁이 심한 부분이라 14-42mm보다 더 좋은 렌즈가 많이 보이기도 한다는 게 한 몫하기도 하죠.


다른 테스트 샷 보기

본의(?) 아니게 최근에 렌즈를 꽤 구입하게 됐군요. 이제 열심히 사진이나 찍어야겠습니다.


'Review World > Device' 카테고리의 다른 글

Olympus E-P1 'PEN'  (0) 2009.11.16
Cowon A3 & S9  (0) 2009.11.09
Olympus OM-1 MD  (1) 2009.04.07
Olympus OM Zuiko 50mm F/1.4  (0) 2009.03.01
Posted by 의문의 몽상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