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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꺼진 밤

종이조각 같은 날

소파에 던져봤어

차가운 얼음물이 필요하네

 

내 속이 헛헛했다

또 다시 돌아왔다가

너 잘 지낼 생각에

짜증이 났다가도

언제 잠든 지 모르게

매일을 이렇게

 

빙글빙글 아침이 싫어

지겹기만 해 나의 이별

몇 바퀴 돌아도

너는 보이지 않고

잔은 비우더라도

넌 없네 아직도

(x2)

 

행복해 보이는 사진을 찍어

네가 돌아올까 봐

웃겨 죽겠단 표정을 막 지어

네가 후회할까 봐

 

내 속이 헛헛했다

또 다시 돌아왔다가

너 잘 지낼 생각에

짜증이 났다가도

언제 잠든 지 모르게

매일을 이렇게

 

빙글빙글 아침이 싫어

지겹기만 해 나의 이별

몇 바퀴 돌아도

너는 보이지 않고

잔은 비우더라도

넌 없네 아직도

(x2)

 

Woo woo woo 자고 일어나면

 

--

늦은 업데이트. 7월의 베스트, 어쩌면 올해의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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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의문의 몽상가
|

 

(Don't say goodbye x3)

 

지난 후 에야 알게 되는
소중한 순간들이 있죠
서랍 속 마주친 기억처럼

 

(Beautiful stories Delightful memories)

 

쓰러진 도미노에 슬퍼 말아요
위에서 보면 그림이 된대요
글썽이던 그 작별인사도
아로새긴 둘만의 얘기도

 

Day by day
이제야 알아요
기쁨 뒤에 오는 슬픔도
사랑이 건넨 선물이란 걸

 

Day by day
이제야 배워요
저 흩날리는 꽃잎처럼
우리 피고 또 질 때도
아름다웠단 걸

 

(Don't say goodbye x3)

 

캄캄해져야 볼 수 있는
눈부신 마음들이 있죠
오해는 이해로 변해가요

 

(I can feel your mind I will be by your side)

 

모래 시계를 힘껏 뒤집어 봐요
끝은 또 다른 시작을 주니까
서롤 헤아린 이별이라면
우린 멋진 해피엔딩이죠

 

Day by day
행운을 빌어요
늘 무거운 그대 하루가
가벼운 농담처럼 흐르길

 

Day by day
안녕을 빌어요
그대 딛는 모든 걸음에
두 발에 난 상처조차

 

별처럼 빛나길

사랑할 때 이별을 알고
이별할 땐 사랑을 알게 됐죠
아픈 만큼 더 괜찮은 어른이 되겠죠

 

Day by day
눈물이 고여요
긴 소나기 지난 자리에
내 안의 나무가 자라 나요

 

Day by day
기적을 믿어요
언젠가 어느 멋진 날에
전과 다른 안녕으로
웃으며 만나요

 

(Don't say goodbye x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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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의문의 몽상가
|

 

 

음악은 직선적인 돌직구의 느낌인데 밝고 묵직한 쾌감을 준다.

 

록이란 장르가 이렇게 가볍게 접근하고 즐길 수 있었는데 그동안 록의 이미지는 너무나 진지하고 무겁기만 한 것은 아니였을까 생각해보게 되는 순간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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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의문의 몽상가
|

 

나는 너에게 기대지 못할 봄이었나
한바탕 소란스런 마음에 피어난 꽃송이야

너는 나에게 여름을 속삭여주었고
눈부시게 빛나던 우리야
돌아갈 수 없을 나의 젊은 날

푸르른 이 여름 지나 파란 가을 찾아오면은
코끝엔 시린 기억들이 안부를 물어온다
계절은 이렇게 돌고 닿을 수 없는 시간을 삼킨다
우린 이렇게 또 이렇게 간다

너는 나에게 바다 같은 사람이었지
드넓은 바닷속에 잠겨 하염없이 울던 지난날들

너는 나에게 드높은 숲을 보여줬고
그늘을 내어주던 나무야
머무를 수 없는 나의 젊은 날

푸르른 이 여름 지나 파란 가을 찾아오면은
코끝엔 시린 기억들이 안부를 물어온다
계절은 이렇게 돌고 닿을 수 없는 시간을 삼킨다
우린 이렇게 또 이렇게 간다

푸르른 이 여름 지나
푸르른 이 여름 지나
우린 이렇게
또 이렇게 간다

---

시대를 타지 않는 좋은 곡을 연말에 만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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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의문의 몽상가
|

 

I see the look that's in your eyes
I wanna scream, I wanna die
Your bad intentions
Held my attention
You didn't care enough to try
But you still cared enough to lie
Our days were numbered
Burned through a summer

And if you're not gonna love me
Oh, the least that you could do is kill me

Take a knife and put it through my chest
Won't feel a thing, there's nothing left
Go live your life, fuck your goodbyes
If you're gonna leave, leave me for dead


I'm gonna haunt you in your head
The things we did, the last words I said
Go live your life, fuck your goodbyes
If you're gonna leave, leave me for dead

Just cut me off, throw me away
I'll let you get on with your day
Just keep on walking
I'll be here running, baby
Call me a bitch, say that I'm dumb
Tell me that you were never in love
Tell me you suck, you what you did
How you ever gettin' over this?
You put on a good show, call it a new low
Now that I know everything I needed to know

You're not gonna love me
I don't want nobody else to love me
So the least that you could do is kill me

 

Take a knife and put it through my chest
Won't feel a thing, there's nothing left
Go live your life, fuck your goodbyes
If you're gonna leave, leave me for dead


I'm gonna haunt you in your head
The things we did, the last words I said
Go live your life, fuck your goodbyes
If you're gonna leave, leave me for dead

Well, I don't think it's gonna be worth it
You're gonna have to live with your life's intents
You've got no difference, so it's the best you ever had

Take a knife and put it through my chest
Won't feel a thing, there's nothing left
Go live your life, fuck your goodbyes
If you're gonna leave, leave me for d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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