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처음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된 드라마는 바람의 화원이였는데 종합병원2는 베토벤 바이러스가 끝나고
후속작이라 관심이 덜 가게되고 그냥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국에서 돌아와보니 동생이 이 드라마를
보고 있는 것을 같이 보다가 보게 됐습니다.
과거 종합병원의 배우들이 나와서 옛날 생각도 나고 또 이 배우들의 늙은 모습이 세월이 많이 흘렀음을 느끼게 해주네요.
저도 어릴 적에 이 드라마를 보고 의사의 꿈을 키웠던 한 사람이였는데 후에 의사가 되는 과정이 적성이
안맞다고 생각하고 결국은 포기하였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차선 진로였던 컴퓨터쪽에서 일하네요.
지금 이 드라마를 다시 보면서 왜 그 때 의사가 되고 싶었는지 알 것 같은 느낌입니다.
드라마에서 나오는 사건이나 의사들의 고민들은 뭐랄까 지극히 인간적이다고 생각됩니다.
아마 거기에 감동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물론 이것은 드라마이고 현실은 조금 다르겠지만요.
시즌제를 도입한다고 하니까 나중에 시즌3도 볼 수 있겠군요. 그 때를 기대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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