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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불어난 강물
물에 잠겨버린
너의 날들

밤새 달려온 강물
물에 쓸려가는
너의 아픔

불어오는 바람의 위로(慰勞)
물에 비친 구름 빈 하늘

잃어버린 시간의 흔적
저 산 그림자

이름, 이름 모를 숲
저문 들판을 지나

우리 떠나왔던 곳
다시 돌아서 가는

시작도 끝도 없는
여행

밤새 들려온 강물
물에 흘려보낸
너의 노래

고여드는 마음의 강물
우리 이제 다시 흐르니

돌아오는 새들의 행렬
저 먼 종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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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의문의 몽상가
|

오래만에 라디오 스타를 보게 되었다. 그것은 유재하 특집편에 지인으로 나오게 된 김광민 때문이다.

 

김광민은 '김광민'이란 이름보단 '비록 우리가 멀리 있을지라도'라는 음악으로 대중에게 익숙한 음악인이다. 나도 그가 유명해질 무렵 그의 음악을 알게 되었는데 내가 그의 음악에 빠진 것은 'Poor Man's Death (가난한 자의 죽음)' 때문이였던 것 같다. 그가 지닌 정서, 어떻게 보면 우리 모두가 공감할 만한 이야기를 우리의 정서가 잘 드러나게 표현한다는 점에 감탄했던 것 같다. 그의 음악은 한 곡, 한 곡이 그런 대표성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한다.

 

오랜만에 티비를 통해 그의 연주를 듣게 되서 반가웠다.

 

12년전 (벌써?) 4집 앨범 출시소식을 듣자마자 구해서 들었던 첫 곡. 11분 44초동안 소름돋게 하게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한 'All The Things You Are'를 링크하면서 그에 대한 생각을 마무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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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의문의 몽상가
|



그때 너는 어디 있었냐고 나는 또 내게 묻는다
왜 너의 곁을 지키지 못했는지 그걸 묻고 또 묻는다

괜찮아질 거라는 말, 이겨내라는 말
가시처럼 나를 찌르는 말

제발 날 그냥 내버려 둬
난 지금 세상을 잃었으니

전부 가진 줄 아는 자에겐 잃을 게 너무 많아서
이 세상을 다 잃은 슬픔 같은 건 쳐다보려 하지 않아

이제는 잊으라는 말, 잊혀진다는 말
백지처럼 그저 뜻없는 말

제발 날 울게 내버려 둬
정말로 날 위로하려거든

날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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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의문의 몽상가
|



I walk in the city
See the people dealing with this reality
Their lives are empty
I feel hearts bodies and souls
It's life but we forgot
The principal things
Love and unity

Who's to say if I'm wrong or if I'm right
I just try to be good in a wild world
You are so busy
You can't hear
I hear the sounds that open my ears
I feel the raise of the sun shining

And I burn like a fire
Roaring like a lion
Ooh ooh ooh (x2)

Drift on with the flow
Let the music heal your soul
Listen to me mama
Love the child under your light

I walk in the city
I wanna smile so I'm smiling
I'm singing louder
My voice is stronger

I see you and I see me
Your hand in my head
We give each other strength to dream

Who's to say if I'm wrong or if I'm right
I just try to be good in a wild world
You are so busy
You can't hear
I hear the sounds that open my ears
I feel the raise of the sun shining


(후렴 & 애드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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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의문의 몽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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心の奧をあなたにのぞかれそう
코코로노오쿠오 아나타니노조카레소-

속마음을 당신에게 들켜버렸나봐요

瞳をそらしても氣づかれそうで
메오소라시테모 키즈카레소-데

눈길을 돌려봐도 알아차릴 것 같아서

煙る都會の Rain Drops
케무루토카이노 Rain Drops

흐린 도시에 Rain Drops

搖らいていたの
유라이테이타노

흔들리고 있었어요

また獨りに なるのが怖くて
마타히토리니 나루노가코와쿠테

다시 혼자가 되는 게 두려워서

GOOD-BYE MY LONELINESS

あなたの胸に そっと Tenderness
아나타노무네니 솟토 Tenderness

그대의 가슴에 살며시 Tenderness

飛びこみたいの
토비코미타이노

날아들고 싶은거에요


だから今は そばにいて欲しいの
다카라이마와 소바니이테호시이노

그러니 지금은 곁에 있고 싶은거에요

抱きしめて 夢が消える前に
다키시메테 유메가키에루마에니

껴안은 채 꿈이 사라지기 전에

つれない?の行方は 季節まかせ
츠레나이코이노유쿠에와 키세츠마카세

무심한 사랑의 행방을 계절에 맡기고

いつも未來が雨で見えない
이츠모미라이가 아메데미에나이

언제나 미래는 비로 가려 보이지 않아

霧む都會の Tear Drops
카스무토카이노 Tear Drops

안개낀 도시에 Tear Drops

臆病になるの
오쿠뵤니나루노

겁쟁이가 되어버려

さめた想い あたためて欲しい
사메타오모이 아타타메테호시이

식어버린 마음 따뜻하게 해주었으면 해요

GOOD-BYE MY LONELINESS

信じていても ふたり Far away
신지테이테모 후타리 Far away

믿고 있어도 두 사람 Far away

思い出になる
오모이데니나루

추억이 되고 마네

だから今は そばにいて欲しいの
다카라이마와 소바니이테호시이노

그러니 지금은 곁에 있고 싶은거에요

抱きしめて すべて 忘れさせて
다키시메테 스베테 와스레사세테

껴안은 채 모든걸 잊게 해줘요

 
GOOD-BYE MY LONELINESS
 
信じていても きっと Far away
신지테이테모 킷토 Far away

믿고 있어도 분명 Far away

思い出になる
오모이데니나루

추억이 되고 마네

だから今は行かないで欲しいの
다카라이마와 이카나이데호시이노

그러니 지금은 가지 말아줘요

抱きしめて 夢が消える前に
다키시메테 유메가키에루마에니

껴안은 채 꿈이 사라지기 전에



목소리에서 항상 긍정적인 에너지를 뿜었던 그녀. 한때 나에게 위안을 주었던 노래를 들으면서 그녀를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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