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42024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요즘 카메라는 일반인들의 필수 아이템중에 하나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휴대폰에 내장된 카메라나 작은 point-and-shoot 카메라를 가지고 사진을 찍는 것을 길거리에서
심심치 않게 불 수 있다.

사진의 장점은 있는 장면을 아주 손쉽게 디테일과 함께 기록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휴대가 가능할 만큼 작고 위의 장점때문에 대중화가 된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해본다.

과거에는 전문가나 사용해 봄직한 디지털 SLR(Single Lens Reflex) 카메라가 요즘은 가격도 저렴하게
출시되고 있기 때문에 좀 더 나은 퀄리티나 다른 촬영방법을 응용하고 싶은 유저들이 쉽게 구입해 사용하는 것 같다.

Olympus E-P1은 작년에 Olympus가 발표한 새로운 컨셉의 카메라에 대한 제품형 카메라다.


 이 새로운 컨셉은 기존 SLR의 구조에서 미러를 제거하고 그로 인해서 뷰파인더도 제거된 형태로 DSLR과 동일한 성능에
소형화를 추구한 모델이다. 사실 올해 7월에 출시했는데 화이트 기종 품귀현상이 심해서 몇주전에서야 겨우 구했었다는..;

사실 컨셉은 DSLR과 동일한 성능이라지만 엄연히 몇몇에 같은 성능이 아직 나오는 것은 아니다.
Auto focus는 기존의 DSLR보다 상당히 느린 편이며 때때로 뷰파인더가 편하게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

대신에 소형화로 점퍼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사이즈는 언제나 카메라를 휴대할 수 있다는 큰 장점 때문에
나에겐 DSLR보단 훨씬 맞는 컨셉의 카메라였던 것이다. 사용에 상당히 만족스럽고 여러가지 재미있는 추가기능
(아트필터, 동영상 촬영)으로 꽤나 재미있는 카메라인 것 같다.

마지막 사진은 현재 인기있는 Panasonic 20mm f/1.7 렌즈 장착한 사진을 포스트해본다.


'Review World > Device' 카테고리의 다른 글

Cowon A3 & S9  (0) 2009.11.09
Olympus OM-1 MD  (1) 2009.04.07
Olympus OM Zuiko 180mm F/2.8  (0) 2009.03.14
Olympus OM Zuiko 50mm F/1.4  (0) 2009.03.01
Posted by 의문의 몽상가
|

Cowon A3 & S9

Review World/Device 2009. 11. 9. 17:16
저번주에 산 물건을 한꺼번에 받아서 열심히 써보고 있는데 그중에 하나를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PMP (Portable Media Player)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되고 기다렸다가 산 A3.


이 기기가 특징은 굉장히 다양한 코덱을 지원한다는 점이였다.
그래서 따로 코덱 변환이 없이 그대로 복사해서 쓰면 된다는 것은 시간의 관점에서 굉장히 큰 장점이 된다,
사실 그 이유때문에 구형의 인터페이스 디자인을 하고 있음에도 이 PMP를 기다려왔던 것이기도 했다.
써보니 업데이트가 자주 있긴 했지만 코덱이나 플레이어의 자잘한 문제가 완벽히 해결되지는 않았다.

이 물건도 어느덧 2년여동안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이어폰잭 연결부위의 문제로 소리가
잘 나오지 않아서 결국 새로운 물건을 알아볼 수 밖에 없었다. (이제 이건 단종.)

최근에 산 건 S9이라는 다른 타입의 신모델이다.


Cowon 제품을 다시 사게된 이유는 좋은 음보정 소프트웨어를 지니고 있다는 점이 주된 요건이였다.
음량을 굉장히 풍부하게 된 소리가 참 마음에 든다.
(일전에 winamp의 플러그인을 소개했던 것과 비슷한 소리를 내게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라는 곡을 꽤나 좋은 샘플로 쓰고 있다.)

그리고 A3만큼은 아니지만 꽤 좋은 코덱을 지원하고 있다는 점 또한 중요한 요건이다.
(플레이어에 재생하기 위해서 코덱변환을 하는데 보내는 것이 시간낭비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불편해서 새물건을 샀지만 그래도 2년동안 일하면서 항상 같이 지낸 물건이라 그런지 아직도 불편함을 감수하고
A3를 가지고 다니는 본인이 아리송하다.

'Review World > Device' 카테고리의 다른 글

Olympus E-P1 'PEN'  (0) 2009.11.16
Olympus OM-1 MD  (1) 2009.04.07
Olympus OM Zuiko 180mm F/2.8  (0) 2009.03.14
Olympus OM Zuiko 50mm F/1.4  (0) 2009.03.01
Posted by 의문의 몽상가
|
OM 렌즈 몇 개 구해서 찍어보다가 디지털 카메라의 한계를 알 게 되었는데,

1. 아주 긴 장노출이 불가능하다. (보통 디지털 카메라는 30초가 한계이더군요.)
2. 필름 카메라는 이중 노출이라던지 필름 카메라만의 독특한 촬영 방법이 있다는 점입니다.

어짜피 렌즈는 있으니 카메라만 있으면 되니 하나 구해보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bay에 몇 일 둘러보다가 마침 완전히 오버홀해서 상태 좋고 저렴하게 파는 카메라가 보이길래 입찰해서 구입에 성공했습니다.


Olympus OM-1은 1973년도에 발매된 최초의 컴팩트 SLR 카메라였습니다. 후에 이 카메라가 인기를 얻게되고 나서
여러 다른 카메라 회사에서도 컴팩트 SLR을 차례차례 출시하게 됩니다. 니콘의 유명한 FM 시리즈가 그 일례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보니 굉장히 아담하고 귀엽게 생겼습니다. 다만 들어보면 묵직한 쇳덩이를 드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조리개링과 셔터링을 전부 앞에서 조절하게 되어 있습니다.



OM 시리즈는 홀수번호인 OM-1, OM-3는 기계식으로 동작하는 기기이고 짝수번호인 OM-2, OM-4는 수동기능이 들어있는
자동카메라입니다. 필름 레버를 돌릴 때나 셔터를 누를 때나 카메라의 이곳 저곳을 하나 하나 만질 때마나 찰칵찰칵하는 느낌은
전자 디바이스를 만질 때와는 다른 날카로운 기계를 만진다는 느낌이 들게 합니다.

이 카메라는 배터리를 쓰는 곳은 오로지 노출계뿐인데 과거에는 1.35v를 사용했는데 지금은 이 규격의 배터리를 구하기
어렵다고 하더군요. 지금은 보통 1.5v를 쓰는데 이 경우에 노출계가 부정확해지는 단점이 있다고 합니다.
다행히 제 것은 1.5v에 맞게 튜닝이 된 것이라 이 부분에 대해서 염려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별 것도 아닌 걸로 이제 자랑질은 그만하고 나중에 사진을 찍어서 한 번 올려보고 싶네요.


'Review World > Device' 카테고리의 다른 글

Olympus E-P1 'PEN'  (0) 2009.11.16
Cowon A3 & S9  (0) 2009.11.09
Olympus OM Zuiko 180mm F/2.8  (0) 2009.03.14
Olympus OM Zuiko 50mm F/1.4  (0) 2009.03.01
Posted by 의문의 몽상가
|
OM 렌즈 50mm F/1.4에 굉장히 만족한 이후로 다른 화각의 OM 렌즈를 알아보던 와중에 아시는 분이 망원쪽을
한번 봐보라고 추천하더군요.  눈에 들어오는 물건이 135mm F/2.8과 180mm F/2.8이였는데 180mm 쪽이 레어에 가깝더군요.
사실 망원 단렌즈 어디에 써야되는 지 잘 모르고 있었는데 별다른 이유없이 주변 분의 권유에 무작정 구입해 본 물건입니다.
렌즈 상태가 굉장히 깨끗해서 물건 상태에 상당히 만족했었습니다. 거기다가 전 주인이 polarizer 필터를 같이 끼워서 주셨더군요.


(* 지금 가지고 있는 번들 망원 렌즈 40-150mm F/4-5.6과 비교해보려 합니다.)

사진 몇 장찍어보고 느낀 점은 스펙 그대로 망원 단렌즈의 조리개 수치가 낫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최대 개방시에 포커스 받는 부분이 상당히 좁네요.


(* 왼쪽은 om 180mm F/2.8 이미지, 오른쪽은 40-150mm F/4-5.6 이미지입니다. 실수로 조리개가 7.1에 찍혔는데
5.6시에도 큰 차이를 보일 것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하나 더 알게 된 것이 있다면 올림푸스의 망원 번들 렌즈인 40-150mm F/4-5.6의 이미지 화질이 상당히 좋다는 것입니다.
보통 번들 렌즈 얘기할 때 14-42mm F/3.5-5.6 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데 사실 두 번들 렌즈중에 더 주목을 받아야했던
것은 40-150mm 라고 외국 포럼에 얘기하던 것을 들었습니다. 확실히 망원 렌즈로써 꽤 좋은 성능인 것 같습니다.
표준 줌은 경쟁이 심한 부분이라 14-42mm보다 더 좋은 렌즈가 많이 보이기도 한다는 게 한 몫하기도 하죠.


다른 테스트 샷 보기

본의(?) 아니게 최근에 렌즈를 꽤 구입하게 됐군요. 이제 열심히 사진이나 찍어야겠습니다.


'Review World > Device' 카테고리의 다른 글

Olympus E-P1 'PEN'  (0) 2009.11.16
Cowon A3 & S9  (0) 2009.11.09
Olympus OM-1 MD  (1) 2009.04.07
Olympus OM Zuiko 50mm F/1.4  (0) 2009.03.01
Posted by 의문의 몽상가
|
근래에 올림푸스의 클래식 SLR인 OM 시리즈 렌즈를 하나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F/1.4 조리개 수치를 가지는 단렌즈는 포서드에는 파나소닉 라이카 렌즈와 시그마 렌즈가 있는데 라이카 브랜드가 붙은
렌즈가 성능은 좋지만 꽤나 비싸고(대략 $800), 현재는 구하기도 쉬운 편은 아닙니다. 후에 저 렌즈를 구입하게 될 지
모르겠지만 12-60mm F/2.8-4.0를 몇 주전에 구입한 현 시점에서 가격적으로도 부담이 되고 내공도 안되는 관계로
저렴하게 알아본 결과 이 OM렌즈를 쓰면 된다는 정보를 알게 되었습니다. 가격은 불과 $30~80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 렌즈는 대개 70년대에서 80년대에 만들어진 완전 수동으로 구동되는 제품입니다.(정확한 연대를 추정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어짜피 어댑터를 끼우면 오토포커스가 되지 않기 때문에 아쉬운 점은 없습니다. 렌즈 내부에 이 물질이 약간 있긴 했지만 이 렌즈가 보낸
세월을 고려해보면 렌즈 상태는 상당히 양호한 상태였고 화질에 영향이 없어서 다행이였습니다.

(포서드 규격과는 다른 렌즈를 마운트할 시에는 렌즈 마운트와 플랜지백(flange-back) 길이 그리고 어댑터 두께의 관계를 알면 도움이
됩니다. 다음 링크의 글에 대략적으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설명 보기

이 렌즈를 써보면서 놀라웠던 점은 오래된 렌즈임에도 현세대 디지털 카메라에 쓰이기에 손색이 없을 정도의 퀄리티를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워낙 저렴하게 구입한 렌즈가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이건 정말 기대를 초월하는 수준입니다.

다음은 50mm F/2.8 세팅상태에서 12-60mm F/2.8-4.0 와 OM 50mm F/1.4 의 화질 비교를 간략하게 보여드립니다.

위에 두 사진은 간접 조명만 있는 어두운 제 방에서 촬영한 사진 두 장의 중앙부를 100% 크롭한 것입니다. 왼쪽이 12-60mm의
결과물이고 오른쪽이 OM 50mm의 결과물입니다. 정확하게 삼각대를 쓰고 촬영한 것이 아니라 촬영한 부위는 다르지만
이미지의 글자는 상당히 샤프하고 밝은 렌즈인 만큼 상대적으로 이미지도 밝습니다. (물론 결과물은 12-60mm이 더 샤프하지만
OM쪽은 수동 포커스이기 때문에 포커싱문제로 약간 이미지 블러된 것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정확한 건 테스트 샘플을 보는 것이 낫겠지요.
테스트 샘플 보기

굳이 비싸게 돈을 들여야지만 좋은 렌즈를 구입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OM렌즈가 물론 최고라는 것이 아니지만 충분히
활용할 만한 가치가 있고,  200g정도 밖에 안하기때문에 가볍고 크기 또한 작습니다. 가격마저 매우 저렴하니 밝은 단렌즈를
사용해보시고 싶은 분은 한번쯤 사용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이러면서 OM 180mm F/2.8 을 주문했다는.. ^^ 이건 저렴하지
않네요.)

'Review World > Device' 카테고리의 다른 글

Olympus E-P1 'PEN'  (0) 2009.11.16
Cowon A3 & S9  (0) 2009.11.09
Olympus OM-1 MD  (1) 2009.04.07
Olympus OM Zuiko 180mm F/2.8  (0) 2009.03.14
Posted by 의문의 몽상가
|